단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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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안풍의 시대적 소명을 생각하여야 할 때상식적인 이야기 2012. 11. 23. 14:08
우리 국민이 바라는 야권후보 단일화는 정치공학적인 단일화가 아닙니다. 가깝게는 2011년 서울 시장 당시 안철수 후보가 보여줬던 그러한 모습,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내가 아니어도 니가 더 잘할 수 있다는' 상호간의 신뢰 속에 이루어지는 단일화... 결과 중심의 단일화과 아닌 과정 중심의 아름다운 단일화였습니다. 하지만 권력의 최중심에 있는 대통령 선거는 확실히 다르네요. 안철수 후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변인들의 이해관계와 권력에 대한 집착이 현재의 이러한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 생각합니다. 안철수 후보 진영만의 책임은 아니겠지만 현재까지 나타난 정황상 공과가 더욱 커보이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겠죠. 오로지 민주진영의 단일화 후보를 지지하는 입장에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안철수 후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