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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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싫은 대한민국...상식적인 이야기 2008. 8. 29. 11:51
어떻게 하라는 건지... 살라는 건지... 죽으라는 건지... 아니면 그냥 아무런 생각을 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살라는 건지... 10년처럼 느껴지는 6개월을 지내는 동안 나의 이성은 마비되어 이제는 주위에서 들려오는 많은 곡소리에 , 그러면 뭐하리... 라는 자포자기가 먼저 되고... 정말 모르겠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아무런 힘조차 쓸 수 없는 나의 모습에 한 없이 실망하고...한 없이 안타까워하고... 한 없이 슬퍼할 뿐...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야지 생각하지만 장님이 아니면 볼 수 밖에 없고, 귀가 멀지 않으면 들을 수밖에 없다... 정말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른다... 마치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가 과호흡을 하듯 숨을 몰아쉰다... 그렇지 않으면 숨이 막혀 죽을것만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