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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욱... 완전 대박가수!!!
    상식적인 이야기 2008. 8. 10.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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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9일 새벽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온 신인가수 김동욱...

     지금까지 30년을 살면서 단 두 곡의 노래만으로 머리가 얼얼할 정도의 충격과
     
     전율적인 감동을 준 가수가 김동욱 말고 또 있었을까 싶다...

     휴... 본인의 글짓기 실력이 짧아서 지금의 감동을 정확히 전달할 수 없지만... 아마 러브 레터를 시청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과 같은 느낌이 아닐까?
     

    일단 김동욱이 누군지 알아야겠기에 포털사이트에 들어가 김동욱을 검색해 보았다. 러브레터의 영향이었을까? 신인가수임에도 탑페이지 정 가운데에 링크되어 있는것이 인상적이다.(배우 김동욱, jk김동욱이 그의 좌우로 포진되어 있다). 첫 음반은 지난 4월에 나왔다고 한다. 약 4개월이 지났는데 대부분의 신인가수처럼 사라지지 않고 견뎌왔다. 사실 러브레터 전에는 김동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러했을 것인데 그의 면면을 살펴 보면 절대!!! 깜짝스타는 아니다... 이미 여러 OST를 통해 실력을 이미 검증받았는데 2005년도 SBS ‘프라하의 연인’ OST ‘그대곁에 있음을’ 2006년 KBS ‘위대한 유산’, ‘황진이’, SBS ‘황금신부’, ’비천무' 등의 ost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렇게 알고보니 더욱 놀랍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비주얼 가수가 아닌 오디오가수로 활동했다는 것인데... 최근 비주얼 가수가 아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드라마, 영화 OST에 참석한 가수가 몇이나 있을까?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절대 믿을 수 없는 그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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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곡 피아노맨을 부를 때 앳되보이는 외모와는 반대로 세상의 굴곡을 경험해 본듯한 성숙한 목소리... 러브레터라는 대형음악 무대에 전혀 꿀리지 않는 무대매너.... 피아노와 하모니카를 자주자재로 연주하면서도 완벽하게 음정을 유지하는 모습에서 어느정도의 나이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허이구... 1987년생이란다....

    이제 22살... 아직 20대 초반인데 정말 대단한 감성이다. 감성뿐만이 아니라... 그 감성을 표현하는 능력 또한 대단하다... 당연히 감정몰입도 최고다...

    두 번째곡 "내눈물보다"를 부르는데 마지막 사비 부분에서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절규하듯 표현한다. 어찌나 호소력이 짙던지...(여러가지 상황적 요인이 작용했겠지만) 온몸에 닭살이 돋아난다. . 과연 이러한 감성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불과 22살인데...

    이 상황에서 생각나는 단 한 단어...

    천재...

    그래... 천재다... 그거 아니면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정말 너무 반갑다... 정말 너무너무 반가워 이렇게 글이라도 쓰지 않으면 안될 것같기에 이 새벽에 이러고 있다.

    최근들어 비주얼과 오디오를 두루 갖춘 여러 가수들(빅뱅, 2AM)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비주얼에 강점을 두고 있어 음악적인 만족은 상대적으로 뒤쳐질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이승철, 김범수, 김태우 등과 같은 가창력과, 감성, 무대매너 등을 모두 갖춘(감히 이야기 한다... 이미 김범수, 이승철 급이다) 김동욱의 발견은 정말 너무나 반갑고 반갑다. 

    다만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의 신인스타들이 범하는 오류처럼 갑자스러운 큰 인기와 사랑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란다. 대중들이 보내는 사랑과 지지를 그냥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할 수 있는 발판정도로 생각하고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노력파 천재가수가 되기를 소망한다.

    정말 대단한 대형신인가수 김동욱!!! 한국을 뛰어넘는 세계제일의 가수가 되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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