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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스타K6 Top11 첫번째 생방송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심사평
    상식적인 이야기 2014. 10. 11. 01:26

    지옥같은 슈퍼위크도 생방송 무대에 비하면 애교편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오디션 프로그램의 첫 생방송 무대는 정말 많이 떨리나 봅니다. 

     

    역대 슈스케 첫 생방송 무대를 돌이켜 보면 '얘들 왜이래!!' 라고 말할 정도로


    언제나 기대 이하의 무대 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역대 최강의 보컬 오디션이라 평가받던 보이스오브코리아는 물론 


    SBS KPOP스타 역시  첫 생방송 무대는 '안습오브더안습' 이였죠.  그런데,

     

    이번 슈스케 6의 첫 생방송 무대는 가히 너무나 충격적이라,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슈퍼위크의 여운이 너무 컷던 것일까요? 


    오늘 무대에서 보여준 탑 11의 모습은 동네 학예회 수준 그 이상도 아니였습니다. 

     

    기본중에 기본인 음정은 전혀 맞지 않고 호흡이 거칠어지니 발성도 전혀 되지 않고, 


    마이크 사용 미숙은 애교에 가까울 정도로 무대 구성 역시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너무 흥분해서 일까요?

     

    김범수 심사위원의 말처럼 너무들 '투머치' 하네요.

     

    이럴때는 마음의 평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11이 슈퍼위크에서 보여준, 무대를 즐기는 모습, 담대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이번 첫 생방송에 큰 기대를 갖고 바라본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실망감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KPOP스타' 처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팀을 구성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인데요. 


    곽진언, 김필 같은 조합은 한팀으로 묶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습니다. 


    물론 슈스케 만의 색깔(개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이 분명하긴 하지만, 슈퍼위크를 통해 엄청난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남성 듀엣으로서의 희소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조합이였는데, 프로그램의 색깔만을 고집한 것이 아닌가 아쉬움이 남네요.

     

    특히 '걱정하지 말아요 그대'의 폭풍 여운에 곽진언과 김필의 오늘 무대가 너무 초라해 보인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최연소 참가자인 송유빈과, 이준희군은... 오늘 정말 많이 떨었던거 같습니다.

     

    송유빈군의 경우 정말 끝까지 노래를 부른것이 신기할 정도로 많이 힘들었던 무대였죠.

     

    그래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엄청난 압박감이였을텐데, 잘 이겨내셨어요^^~

     

    두 어린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시청자로서 한 말씀 드리면,

     

    아직 어린 학생들이잖아요. 그냥 즐기세요!

     

    이런 엄청난 압박감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즐기는 것 뿐이예요! 다른 방법 절대 없습니다. 재밌게 놀고 오세요^^~

      

    마지막으로~~~

     

    미카의 무대의 경우 방송에서는 너무 산만하고 시끄럽기만 했는데, 심사평과 점수가 너무 좋아 굉장히 의아했어요.

     

    이럴때는 현장 음향과 방송으로 송출되는 음향의 차이가 엄청 큰 것으로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슈스케 관계자 분들!!!

     

    특히 음향 담당자 분들은 현장의 음향을 방송으로도 최대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방송음향에 특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생방송 무대가 이번 슈스케 6의 성패를 가늠할 중요한 방송이 될것 같은데요, 분명한 것은

     

    오늘과 같은 무대로는 절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는 것 명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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