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 두번째 여행] 빛과 소리의 환상적인 하모니 여수 빅오쇼

 

이번 여행의 세번째 일정은 빅오쇼(Big-O Show) 관람입니다.  빅오쇼는 여수 엑스포 당시 가장 인기 있었던 해상분수쇼였다고 해요. 그도 그럴것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 정도 규모의 워터쇼를 찾아보기 힘든데 엑스포라는 국가적 행사와 결합해 선보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엑스포 기간에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2년이 지금은 사전예약 등을 통해 편안하게 빅오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여수엑스포 빅오쇼 위치>

 

 

빅오쇼 공연장은 엑스포 해양공원 내에 위치해 있으며 소셜커머스의 빅오쇼 패키지를 이용하실 경우 3문 주차장이나 여수 엑스포역 도로변에 차를 주차 하시면 스카이 타워와 빅오쇼를 좀 더 편안히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빅오쇼 운영 안내>

 

<빅오쇼 좌석 배치도>

 

P석은 완전 정면에서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F석의 C석의 경우도 거의 정면이라고 보셔도 무방하고요, 공연이 입체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서리인 A,H 석도 나름의 묘미를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소셜커머스로 구입하셨을 경우 사전에 현장매표소를 방문하여 티케팅을 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오후 5시부터 발권을 하는데요, 발권 시간에 빨리 티케팅을 하게 되면 원하는 좌석을 얻으실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모차가 있는 경우 맨 앞좌석 혹은 맨 뒷자석을 권하는데 개인적으로 맨 앞좌석을 추천해 드립니다^^~

여수 엑스포역 인근에 차를 주차한 후 3문으로 입장했습니다. 뒤로 여수엑스포역과 스카이워커가 보이네요.

여수 엑스포 마스코드 앞에서 기념촬용 한컷을 찍고요

 여수 엑스포의 또다른 볼거리인 스카이로드 길을 따라 가시다, 엑스포 기념관에서 좌회전해서 내려오시면 발권하는 장소와 오쇼 입구가 보이실 거예요^^~ 

여수 엑스포 분수대! 

 

빅오쇼 공연장 앞에서 가족사진 한장^^~ 이때 시간이 오후 5시 20분정도 되었는데요, 남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인근의 스카이 워커로 이동하여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와 관련된 포스팅은 별도로 할 예정이예요^^~ 아~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면, 5시에 발권하시면 바로 식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공연을 보고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지더군요.

 자 빅오쇼의 시작입니다. 빅오쇼는 크게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해상 분수쇼! 두번째는 환경을 보호해 달라는 메세지를 던지는 하나쇼! 마지막으로 여수의 마스코트인 쭈꾸미를 형상화한 뭉키쇼!!! 정말 환상적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길이 없었던 40분의 쇼였습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리는 사진은 해상 분슈쇼 사진입니다. 잔잔한 음악에 맞춰 다양한 형태의 분수가 나타나는데, 눈과 귀가 황홀한 시간이였습니다.

두번째 테마인 하나쇼입니다. 커다란 빅오 안으로 나타나는 디자인된 형상물들이 형형색색의 조명들과 환상적인 어울림이 연출되네요. 다른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그저 10여분간 넋을 놓고 보았네요^^

 가스를 통해 불꽃을 내뿜습니다. 맨 앞좌석에서 있다보니 화기가 느껴지더군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환상적이지 않나요^^?

 

 

 하나쇼가 환상적이고 몽환적이였다면 이어진 뭉키쇼는 어깨가 들썩거릴 정도로 흥겹고 신명나는 시간이 아니였나 기억되네요. 뭉키의 목소리는 노홍철씨가 낸거 같은데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모릅니다. 노홍철씨의 긍정의 에네지마 뭉키에게 전이된거 같다는ㅎㅎ 개인적으로 하나쇼와 몽키쇼의 영상의 완성도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요, 특히 뭉키가 드럼을 칠 때 그 모습이 실제 연주와 거의 흡사했다는....^^~ 뭉키쇼는 영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핸드폰에서 옮기는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쇼가 끝난 후 빅오 앞에서 한컷~! 정말 대단한 쇼였고 몇번이고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환상적인 쇼였습니다. 여수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꼭, 반드시 관람하실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