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은 부모님들과 함께 보내길 작정하고 토요일은 어머니와 무주 적상산으로 단풍놀이를, 일요일은 여자친구와 친구 어머님과 진천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진천 이원 아트빌리지라는 곳에 다녀왔는데요 이곳은 어느대학의 한 교수님이 자신의 사재를 털어 예쁜 공원과 미술관을 만들어 여러 종류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각품, 미술작품, 사진작품, 조형물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전시되고 있답니다. 5000원의 입장료가 조금 부담되기도 하지만 여러 종류의 예술품들을 한번에 감상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여자친구와 어머님께서 너무너무 좋아하셔 마음이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너무나 보잘것 없는 작은 행동이지만 저의 작은 수고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정말 황홀하고도 행복한 느낌이 아닐 수 없네요.
사진 내공이 부족해서 눈으로 보는 것 만큼 담지를 못했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직접 찾아가 보세요. 예쁜 추억 만들 수 있으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