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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박2일, 신입PD 처절한 '몰카'.."재밌었고 절대 지나치지 않았다!!!
    카테고리 없음 2008. 7. 22. 10:26

      칭찬의 글이든, 비판의 글이든 1박2일에 관한 블로그 글이 2,3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이번주 시청률을 보니 고정으로 36.1% 찍었고, 분당 시청률은 47%가 넘었다고 하고요..
    최근의 1박2일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은 블로그들의 글처럼 양극단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미 무한도전의 아류의 그늘을 벗어나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뭐 1박2일을 인정하기 싫은 많은 분들은 분명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연예,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률로 평가할 수 밖에 없거든요. ^^

      여하튼 이번주 1박2일, 정말 너무나 재밌었고, 신선했고, 재기발랄했습니다. 뭐 워낙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고 글로 쓰지 않아도 보신분들은 그 재미를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내용에 대해서는 중략하고요, 사실 이번 글은 어느 블로그 분이 쓰신 1박2일, 신입PD 처절한 '몰카'.."재밌지만 지나쳤다!"글의 몇몇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쓰는 것이니까요 그 분의 글을 중심으로 저의 논리를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1박2일, 신입PD 처절한 '몰카'.."재밌지만 지나쳤다!" 라는 글을 쓴 블로거님은 무한도전 매니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무한도전과 살짝 비교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는 듯 합니다." 라는 이야기를 쓰셨는데요, 제 생각은 정반대가 아닐까요?

      최근 무한도전의 시청률을 살펴보면 그 내용이 좋든 나쁘든 재미있든 그렇지 못하든 항상 17%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즉 매니아층을 바탕으로 현재의 시청률을 유지되고 있다 분석할 수 있는데요, 17% 고정 시청률... 17%의 매니아 층... 정말 대단합니다. 대한민국 연예예능프로그램 역사에서 전무한 기록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이것은 분명 무한도전의 힘이고 무한도전 롱런할 수 있는 분명한 잠재력입니다. 언제든 다시 치고 올라올 수도 있지요. 하지만 너무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상황이 무한도전의 시청률을 잡아먹고 있다 생각합니다. 무한도전의 매니아화...

    매니아 문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합니까??? 매니아 문화는 다른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하나의 영역을 구축합니다. 무한도전 매니아들이 스스로 주장하는 무모한도전, 무리한도전에서 부터 시작된 그들만의 리그... 이러한 역사를 모르는 최근의 팬들은 어느정도의 이질감이 생기길 마련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시청률로 그대로 이어져 최근의 시청률 정체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탈하는 팬을 잡기에는 매니아층이 워낙 두텁습니다. 17~20%의 매니아 층이 바로 그 이유인데요, 이 매니아를 챙기려면 그 내용이나 프로그램 방식을 바꾸기가 힘듭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하하의 공백을 제 7의 멤버로 채우려고 하지 않는 것이지요. 최근 김신영, 전진 등이 제 7의 멤보로 거론되고는 있지만, 저의 생각은 글쎄요 입니다. 김신영은 여성이라는 성별의 벽이 존재(여성이라는 벽보다는 그 캐릭터가 너무 특이하다고 표현하고 싶네요)하고 전진의 경우 그들이 주장하는 태생부터가 다른 "신화 멤버"입니다. 전진의 완벽한 캐릭터가 평균이하의 캐릭터들과 함께 한다면? 글쎄요 특집으로는 가능하겠지만 고정으로 출연한다면 그 한계는 분명하다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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