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
-
나꼼수 마지막회-그들의 시대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가족 이야기 2012. 12. 19. 00:33
나꼼수가 끝났네요. 마지막회라고 해서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들었는데, 마지막 나꼼수 3인방의 알듯 모를듯한 탄식과 눈물이 저의 마음을 울립니다. 노짱 서거 후 검은넥타이만을 고집하는 김어준씨의 "노무현이 자기 목숨을 던져서 한 시대를 끝내는 것을 보면서, 저희도 남은 모든 것을 걸고 뒤돌아 보지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약속을 지켰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마이크를 내려 놓겠습니다." 이 발언에 저역시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네요. (방송을 마친 후 주진우 기자의 모습... 그의 눈물에서 시대의 아픔을 느낍니다) 그래요.. 이제 그들의 역할은 역사속으로 사라지나 봅니다. 참으로 아쉽지만... 그들이 이 시대를 위해 얼마나 큰 희생을 치뤘는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얼마나 처절했는지... 아주 ,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