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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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공무원 구급차로 출퇴근-역겨운 대한민국 정부상식적인 이야기 2014. 4. 22. 11:13
세월호 대참사 7일째 실종자 수가 줄어드는 만큼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과 비례하여 작아져만 가는 희망의 불씨는 이제 그 불꽃을 다하고 사그라 들어가고 있네요. 이미 지칠대로 지쳐버린 실종자 가족들은 눈물조차 메말라 버리고 남은 것은 자녀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정의롭지 못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분노뿐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어떨까요. 저 차디찬 물속에서 우리의 아들딸들이 수장되어 갈 때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무기력해 하며 이렇게 말도 안되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죄책감 속에서 멍한 가슴 부여잡고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 국민이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비통함과 슬픔속에 빠져 있을 때 이들을 위로하고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