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가족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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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되는 시신을 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가족들 마음이 어떨까요상식적인 이야기 2014. 4. 18. 10:13
선박 침몰사고가 나고 벌써 이틀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현재 시각이 09:43이니 정확히 이틀이 지나는 시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1분 1초가 아까운 이 급박한 시간에 우리나라 정부와 언론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방송에서는 다람쥐 챗바퀴 돌듯 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고,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구조가 전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비관적인 말들만 나오고 있고, 급기야 실종자 가족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였습니다. '제발 우리 아이들 살려달라고' 절규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국가' 맞습니까? 국가가 바로 국민 아닌가요?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국가가 국가라고 불릴 자격이 있나요? 이게 정부가 이야기 하는 안전 대한민국의 참 모습입니까? 중앙방송 및 종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