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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교육정책을 읽고-구체성이 결여된 공허한 외침상식적인 이야기 2012. 11. 9. 09:28
광위적인 의미에서 교육은 복지의 테두리에 들어가 있습니다. 평등의 측면에서 봤을 때도 교육은 기회의 평등에 속하며 누구나 공평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렇기에 교육복지라는 말은 모순되는 말이지만...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 중 가장 양극화가 심한 곳 중 하나가 교육이기에 교육복지라는 이중단어를 사용하기에 이른것 같습니다. 안철수 진영에서 교육복지라는 말을 쓰셨는데요, 하나하나의 내용을 보니 그동안 이야기 되었던 여러 구호들을 짜집기 한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교육차별의 근원적 해결... 소외계층 교육지원, 대입제도 개선을 통한 학부모 학생의 부담경감... 등등등 이러한 캐치프레이즈는 그동안 수없이 봐왔던 구호들입니다. 너무나 상투적이다 못해 식상한 단어들... 물론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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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 아시나요... 가슴속의 아버지를 꺼내다...상식적인 이야기 2012. 10. 4. 14:06
지난 주 '나는가수다 2' 9월 가수전에서 더원(본명 정순원)이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부른곡은 조성모의 '아시나요' . 한 곡의 노래... 4분45초의 짧은 찰나의 시간 동안 더원은 인생의 희노애락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너무나 극적으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애절한 사부곡이 또 있을까요? 본 방송을 보지 않아 방송의 내용을 잘 알 순 없지만 언론사에 나온 기사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 후 세상을 떠나셨다'.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지 못했다'는 짧막한 정보만 접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그가 느끼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느낄 수 있었고 그러한 감동 때문이였을까요? 제 마음 속 깊숙히 봉인해 둔 가슴속의 아버지를 꺼낼 수 있었습니다. 2년 전 아버지께서 워낙 갑작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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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몽선선기사? 아동음란물을 대하는 기준은?상식적인 이야기 2012. 10. 2. 14:30
어제 포털 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몽선선'이라는 단어가 올라와 있더군요. 이름인줄 몰랐는데, 알고보니 중국의 한 여학생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한 여학생이 대륙을 건너 한국 유명 포털사이트의 상위 검색어에 오른 이유가, '아오이소라' 라는 유명 av 배우를 뛰어 넘겠다며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골이 훤히 들여보이는 사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아이오소라의 팩트가 워낙 강해서 일까요? 몽선선의 도발적인 사진에 끌려서 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검색을 해서 그런지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가 되었네요. 근데 문제는 몽선선의 나이입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17세 고등학생 나이라고 하네요. 미성년자에 속하는 나이인데요, 많은 언론에서 어린 학생이 상의를 벗어째긴 반라의 사진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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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그림자 뒤로 숨어버린 박근혜상식적인 이야기 2012. 9. 28. 16:06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사라졌습니다 연일 지상파 삼사의 헤드라인 뉴스를 장신하던 그녀의 모습이 단 며칠사이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포탈은 어떨까요? 아래는 오늘 아침 주요 포털사이트의 메인페이지 화면입니다. 가. 다음 포탈메인화면 나. 네이버 정치부문 다. 네이버 사회부문 대부분의 포털사이트에서 박근혜 후보의 자취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였고 최근 안철수 다운계약 파문과, 곽노현 유죄 확정을 모든 언론에서 조삼모사 부풀려 보도하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소외(?) 될 수 있었겠지만, 9월에 일어난 박근혜 캠프의 사건 일지를 보면 이러한 조용함이 너무나 어색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박근혜 후보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악재로 지지율의 상당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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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교육감 유죄 확정... 과연 운명의 2012 어떻게 귀결될 것인가...카테고리 없음 2012. 9. 27. 12:54
곽노현 교육감이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교육감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시기적인 정황상 유죄 판결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어 버리니,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번 판결의 최대 쟁점이였던 '사후매수죄'를 대법원 재판부는 결국 받아 들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판결이 합리적인 판결이였을까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검찰 역시 후보자를 매수 했는데 선거 이후에 했다고 인정하고 사후매수죄를 적용하였습니다. 정말 모순되지 않나요? 선거가 끝난 후 매수 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원로자교육자회는 사후매수죄 그 자체가 형용 모순이며 세계 보편적 법률도 아닌 사문화된 조항을 들춰내 처벌을 강요하는 것은 법리를 넘어선 정치적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지만 결국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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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다운계약 이면에 감춰진 모두가 다 아는 사실카테고리 없음 2012. 9. 27. 12:13
안철수 후보의 아파트 다운계약과 관련하여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어떤분들은 부동산실거래신고의 시점을(2006.1.) 이야기 하면서 별 문제가 없다고 옹호하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부동산실거래가 공식화된 시점보다 이전 시기지만 공시지가에서도 문제가 있으며 안철수 부인이 외국 유학길에 있는 상황에서 편법증여의 문제 및 세금 탈루의 문제가 있으므로 분명 문제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분명한 fact입니다. 당시 공시지가 역시 3억 5천으로 나와 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사안은 분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정치권에서 너무나 익숙하게 회자되는 구태의연함이 이번 사건에 나타났기에 안철수에게 투영하였던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이 조금은 희석되는 것 같아 실망스럽기까지 합니다. 많은 분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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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대법원 판결과 안철수 다운계약 파문의 묘한 연관성...카테고리 없음 2012. 9. 27. 09:59
잠시 후 10시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의 대법원 상고심 선고가 진행됩니다. 곽 교육감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저도 마음이 이렇게 뛰는데 본인은 어떠할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네요. 그런데 이번 대법원 선고일과 하필이면 그 선고일 아침부터 엄청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안철수 다운계약 문제와 묘한 연관이 있어 불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왜 하필 오늘일까요??? 안철수 다운계약 문제와 관련해서는 예전부터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해온 이들이... 하필이면 곽 교육감 상고심 선고가 있는 9월 27일 아침에... 모든 언론을 통해 떠들어 대는 이유가요? 물론 곽 교육감의 상고심 판결이 어찌 나올지 모릅니다. 많은 이의 바램대로 무죄가 나올 수 있겠지요. 하지만 너무나 작위적인 설정이 저의 마음을 더욱 불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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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벨스의 정치선동과 박근혜의 조금함...상식적인 이야기 2012. 9. 26. 09:59
요며칠 새누리당 몇몇 주요 당직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믿겨지지 않는 발언들의 연속입니다. 정준길씨부터 김무성까지 정말 거짓말을 온몸 받쳐서 하고 있는 꼴인데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정당에서.. 그 중에서도 같은 당의 대통령 후보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왜 이런 발언을 쏟아내고 있을까 한편으로는 궁금해지기까지 합니다. 금방 거짓이 들통날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으니 말이죠. (빅엿도 이런 셀프 빅엿이 있을까요 ㅋ) 이러한 현상에 대해 개인적으로 몇가지 사견이 있어 적어봅니다. 첫째로 박근혜 후보의 절박함이 그대로 뭍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이 아닌 박근혜 후보 자신이 말이죠. (이 대목에서 나꼼수의 대단한 시대적 통찰을 엿볼 수 있는데요, 나꼼수의 가장 최근회인 20회를 들..